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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부터 캠핑에 발을 들여서 한해에 4~5번은 캠핑을 다니게 되는거 같다.
여기저기 좋은곳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의 캠핑장을 다 다녀보고 싶다는 분도 계시지만 우리 부부는
여기 저기 많이 다니는 것 보다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주로 그곳만 가는편이다.
우리가 자주 가던 포천에 아토 캠핑장이 임시 휴업상태라 마땅한 캠핑장을 검색하던 중
딱 꽃힌 캠핑장은 포천 운악산 자락에 있는 캠프 운악.
큰길에서 많이 들어가지 않아 쉽게 찾을수 있었다.
큰길에서 가까운게 좋은점일 수도 있지만 고요한 밤에는 차소리가 좀 들리기도 한다.
들어가는 길목에 컨테이너 박스에 심플하게 길 안내 표시를 해두셨는데 표시대로 길을 따라가니~~
와~~초입에 이런 작은 호수같은 예쁜 연못이 있다.
연못 둘레에도 텐트들이 쳐져있어 마치 그림같다.
베이스캠프에 들러 예약 확인 먼저 하고 자리를 잡으러 둘러보기로~~
캠프 운악은 인터넷 예약후 당일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을수 있다.
일찍 가면 좋은 자리를 맡을수 있는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우리가 머물던 B구역 잔디 사이트.
텐트는 모두 데크위에 칠수 있게 데크가 잘 되어있다.
C구역에 있던 수영장.
여름에 자주 오게 될거 같은 예감~~
수영장 옆으로 졸졸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
물이 얕은편이라 아이들이랑 발 담구기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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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구역에 위치한 컨테이너 샤워장과 화장실 개수대.
캠프 운악은 4월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다.
개수대에 음식물 처리통도 물기가 아래로 빠지게 되어 있어 음식물 버리기가 수월했다.
젤 맘에 들었던 샤워실 내부.
칸막이가 있어 독립적으로샤워를 할 수 있다.
B구역에 자리잡고 커피부터 한잔~~
텐트 밖으로 보이는 잔디 마당이 꼭 집 앞마당 같은 느낌~^^
잔디 마당 있는 집에서 살면 참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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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해먹 하나 가지고 두세시간 지치지도 않고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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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잘 놀고 있으니 어른도 시원한 맥주 한잔할 여유가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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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간단히 짜장 떡볶이랑 라면으로~~
밥먹으면서 셀카봉으로 찰칵~^^
우리 가족만 단촐하게 오니 이런 여유도 부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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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느긋하게 둘러보기
B구역에서 개수대랑 화장실이 있는 C구역으로 내려가는 돌계단..
중간 중간에 계단이 있어 돌아 가지않아도 되고 참 좋았다.
영화 상영과 체엄 학습이 이루어 지는 운악당.
천장이 높고 내부가 깨끗했다.
캠핑 가면 먹을때는 왜이리 금방 되는지..
해가 기울어 가길래 남편이 전날 씨즈닝해 놓은 닭고기를 더치 오븐에 넣고 모닥불로 은근하게 익혀주었다.
첨 해본건데 뭐가 문제인지 로스트 치킨처럼 겉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비주얼이 아니고 찜닭처럼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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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맛은 괜챃아서 애들이 잘 먹었다.
살이 부드럽게 익어 백숙 먹는 느낌 같기도~~ㅎㅎ
어른들이 먹을 삼겹살도 좀 구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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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지니 분위기 줗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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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을 하염없이 보고있다가 영화 한편보고는 잠이 들었다.
밤새 새가 울어대고. . ㅜㅜ
휘허허허 내 귀에는 꼭 이렇게 들렸는데 처음 들어보는 새소리에 잠을 설쳤다.

잠도 설쳤는데 산책가자며 깨운 남편 원망하며
캠핑장 한바퀴 돌기~
연못 둘레길이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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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간단히 만든 오믈렛과
구워먹는 치즈와 소세지 구이
간단하게 차린 캠핑 브런치~~
캠핑 둘째날 아침은 전날 안주로 끓인 김치찌개랑 대충 먹기 일쑤였는데 차리는데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도 만족스럽게 잘먹었다~~
캠프 운악에서 1박2일의 캠핑을하고 느낀점
< 좋았던 점 >
1. 전 사이트가 데크 위에 텐트를 치게 되어 있고 데크 간격이 넓어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점이 좋았다.
2. 샤워실에 독립적으로 칸막이가 되어 있어 혼자 샤워를 할 수 있게 해 놓은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다.
3. 운악당에서 각종 체험과 영화 상영이 이루어져 캠핑에서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게 한 점도 장점.
4. 수영장과 계곡이 있다는 점도 여름 캠핑에는 최대의 장점이 될 듯.
< 안 좋은 점 , 굳이 꼽자면...>
1. 숙면을 방해하는 새소리, 차소리
( 요건 어쩔 수 없는 거겠지.. 감수 하더라도 도 가고 싶으니까~~)
2. 샤워실 배수 문제
남자 샤워실은 괜찮았다고 하던데 내가 썼던 여자 샤워실은 물이 잘 안빠져 샤워하다보니 물에 발이
다 잠길 정도로 찼음 ㅜㅜ
(여자들은 머리카락이 길어 배수구가 금방 막히는 거같다. .)
캠프 운악에서 보내 1박2일은 전체적으로 참 좋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밥 먹고 서둘러 짐 챙기는데 짐 싸는데만 4시간~~ㅜㅜ
이래서야 깸핑 또 갈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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