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7 ~ 2016.05.08(1박)
포천 캠프운악
두번째 캠핑,
첫 캠핑의 시행착오를 발판삼아 바로 두번째 캠핑을 준비했다. ㅋㅋㅋ
이번에는 첫번째 캠핑에서 부족했던,
전기요와 먹거리들, 그리고 완이장난감과 약간의 음식을 더 추가했더니....
차가 금방이라도 터져버릴것만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내가 엉덩이 붙이고 떠날 수 있는, 딱 그만큼의 공간만 남았다.
차가 이지경 인데도.. 아직도 우린 더 사야할 물건들이 있다.
그래서, 좀 더 장비빨을 세우기 위해
또 다시 고릴라캠핑 장암점을 찾았다.
아... 캠핑장비의 끝은 어디란 말인가???ㅋㅋㅋ
다행히 날씨는 엄청 좋다.
너무 좋아 더울만큼....
역시 오늘도 완이는 이의자 저의자 모두 착석해보기!
어떤게 젤 편한가~~~?
조금씩 캠핑장비의 세계로 빠져드는 완이 ㅋㅋㅋㅋ
이번에 추가로 구매한 용품은
키친테이블
램프스탠드
완이 침낭
해먹
이 4가지.....
근데 이 4개 물건 사기를 또 2시간이 걸렸..................
진짜 여기만 들어오면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ㅠㅠ
이렇게 시간이 걸린 이유는
저렇게 꽉 찬 차를 끌고와서
또 물건들을 샀으니.....
이거 뭐 끈 매달아서 끌고 갈수도 없고 ㅠㅠ
결국은 루프백까지 지르고 말았기 때문.................
그리하여 나의 코란도C는
이렇게 캠핑에 최적화된 모습을 갖추어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난번에는 너무 늦게 도착해서
부랴부랴 밥해먹고
오들오들 떨다 자는둥 마는둥 밤을 보내고
아침에 또 결혼식이 있어 부랴부랴
계속 뭔가에 쫓기듯
너무 여유가 없는 캠핑이었다.
그래서 이번캠핑은
조금 일찍 서둘러서 도착해서 해먹도 설치하고,
여유로운 캠핑이 목적이었는데....
이거왠걸
장비장착하고 시계를 보니...
또 4시 ㅠㅠ
점심도 못먹었는데...........................................
어쨌든,
이젠 포천 캠프운악으로 직진!!!
사실 첨에 예약할때는 1박에 5만원이나 하길래...
캠핑장이 왜이리 비싸? 라고
배추랑 투덜 거렸는데....
가서 하룻밤 자고 온 후에 생각이 확 달라졌다 ㅋㅋㅋㅋㅋ
너무시설 좋고, 깨끗하고
사실 캠핑가면 씻는거랑 화장실이 불편해서 싫어 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특히 여자들은....
그런 사람들에게 포천 캠프운악 정말 강추한다!!!!
베이스 캠프도 굉장히 넓고 아늑한 느낌의 목조 건물이다.
내부로 들어가면,이렇게 정면으로 카운터가 보이고
?
양옆으로 필요한 용품들을 팔고 있다.
간단한 음료나 주류, 아이스크림도 있고,
비상식량이나 필요한 잡화들이 구비되어 있다.
?
?
베게나 화로같은 간단한 캠핑장비도 팔고 있음.
베이스캠프 맞은편에는 운악정이라는 정자 모양의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넓은 강당처럼 되어 있어서
시간마다 어린이들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영화같은것도 상영하는것 같았다.
체험 프로그램 시간이 되면, 안내방송이 나와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큰애들이 있는집은 여기 보내놓고 엄마랑 아빠랑 오붓하게 술한잔 하시더라는..ㅋㅋㅋㅋ
우린 그저 부럽 ㅋㅋㅋㅋㅋ
클린큐브는 공용 개수대
까만 컨테이너박스에 하얀로고 너무 세련됨 ㅋㅋㅋㅋㅋ
내스타일 ㅋㅋ
개수대도 공간도 넓고 싱크대가 여러대라 크게 붐비지는 않을것 같다.
여기도 역시 깔끔.
클린큐브 뒤로 재활용장
?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다.
엉덩이 대고 볼일볼 수 있어 너무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워실은 개인 샤워실이다.
이것도 너무 맘에든다.
아무리 동성이라도 낯선 사람과 함께 씻는것이 불편한 사람에게 너무 좋다. ㅋㅋㅋ
그리고, 또 좋은점 하나.
사이트가 땅바닥이 아니라 나무라는점.
사실 지난번에 씨알농장 캠핑장에서 자는데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와서 너무 추웠는데....
이곳에서는 그런걱정은 뚝!! ㅋㅋㅋ
사이트 마다 옆에 전기박스가 이렇게 뙇!!!
쨋든, 우리는 C구역에 자리를 잡고
거의 6시가 다 되어서 텐트를 치기 시작!!!
아빠가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니까
와니도 덩달아 분주하다. ㅋㅋㅋㅋㅋㅋ
혼자 고군분투 하며 텐트치는 배추와
하는거 없이 분주하게 돌아치는 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짜잔!!!
이렇게 우리 두번째 캠핑의 보금자리가 완성됨.
조금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새로 들여온 키친테이블로 주방의 구색을 갖춘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고리로 설거지통도 걸어놓고,
쓰레기봉지도 걸어놓고
"배추, 요리할 맛 나니?ㅋㅋ"
저녁은 순대실록에서 사온 순대철판구이.
진짜 이거 신의한수!!
이거 안사왔으면,
저녁때 도착해서 텐트치고 배고픈데 요리까지 해야 해서 예민해질 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된거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ㅋㅋㅋㅋㅋ
어우~ 보고있으니까 또 먹고 싶네~
매콤한 순대철판볶음~

불쌍한 완이는 집에서 만들어온 미역국에 밥말아 먹고..ㅋㅋㅋ
이번에 부스터 챙겨갔더니 너무 유용하게 잘씀 ㅋ
순대볶음에 맥주한잔!
저녁 후딱 먹고
슬슬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
얼른얼른 불을 지펴라~~!!ㅋㅋㅋ
완이도 겨울내복, 기모티, 기모바지, 그리고 양털후드점퍼까지
완전무장 ㅋㅋㅋㅋㅋㅋ
배추가 간이의자에 간이테이블까지 만들어서 술상까지 차려놓고~
퐈이아~
조금 있다가 스르륵 잠들어 버린 완이는 텐트에 눕혀놓고
배추랑 둘이서 노래들으면서 맥주 더 사다마심
진정한 자유시간 ㅋㅋ

밤에 완이 추울까봐 계속 선잠자면서,,,
이불덮어주고, 침낭덮어주고 ㅋㅋㅋ
오히려 나는 추위에 덜덜 떨면서 잤는데 완이는 땀 뻘뻘 흘리면서..ㅋㅋ
이게 나와서 왠 사서고생;;;;;;;
따뜻한 햇살이 너무 반가운 아침
아침엔 내가 요리사!! ㅋㅋ
완이는 밥 내놓으라며 벌써 자리잡고 대기중 ㅋㅋ
내가 너의 이 미소에 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둥!
아침은 아메리칸 스타일 + 소고기등심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도 산처럼 쌓아놓고, 계란후라이도 인당 2개씩 ㅋㅋ
어제 저녁은 포장 순대볶음
아침은 토스트
ㅋㅋㅋ
캠핑오면 밥은 안해먹는건가요?
모양새는 저래도
따뜻한 햇살아래 새소리들으며 먹으니 꿀맛 ♥
계란후라이 먹고 번들거리는 입술로 엄마를 유혹하는 완이 ㅋㅋㅋㅋ
귀여운자식
그리고 여전히 모닝커피 타주는 남자같은 배추.
내용물은 커핀데,,
아침부터 반주하는 느낌 ㅋㅋㅋㅋ
자연과 함께
믹스한잔 하세요~ ㅋㅋ
나와서 먹으니까 믹스도 핵꿀 ♥
이런 여유도 잠시,
우리는 또 부랴부랴 우리의 아지트를 분해해서
어버이날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정신없이 달려갔다는 후문 ㅠㅠ
텐트치고 두끼 먹고 텐트걷고 돌아오는
17개월 아기랑 캠핑극기체험 2주차 후기였음.
배추도 지쳤는지.. 이번주는 쉬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염갱 님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juu1113/220706303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