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하루 머물게 될 곳은 포천에 위치한 캠프운악

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5성급 캠핑장이라는 소문이 자자해 궁금하고 설렙니다.

도착하고 보니 멀리 운악산이 보이고, 나무들도 수령이 오래돼 그늘이 많고 멋진 캠핑장입니다.

사진은 다음날 날이 개고 나서 찍은 건데, 한옥형태로 지은 강당 운악당이라는 건물과 건너편의 베이스캠프도 운치가 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더 설렙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B18 사이트. 데크사이트입니다.

명당으로 꼽히는 곳이라네요.

B사이트에서는 차를 옆에 댈 수 있는 유일한 곳.

게다가 다른 사이트들과 독립된 사이트.

다만, 뒤의 펜션동에 어떤 손님들이 숙박하게 될지가 관건

저희 묵던날 밤에도 약간 시끄러웠으나, 그래도 관리자 분께 말씀드리니, 조치 취하시고 곧 투숙객분들이 조용해지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관리는 잘 되고 있었습니다.

편의동 시설도 깔끔하고, 개별샤워실 특히 맘에 듭니다.

캠핑장에 거의 모든 사이트들이 꽉 찼지만

다른 캠핑장에서의 어수선한 난민촌의 그것이 아니라 목가적이고 조용한 느낌.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이제서야 알게됐지만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