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일 신나는 마음으로 캠프운악에 도착을 했죠
텐트를 펼치고 피칭을 하려는 순간... 폴대를 집에 두고 온거를 알게 됐어요 ㅠㅠ 저희 집은 일산 ... 가려면 편도 1시간30분을 다시 가야 했어요.. 다시 다녀와야 하나 그냥 다 접고 집에 가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신랑이랑 얘기를 하다 저희 텐트가 랜드락이라 혹시나 해서 매장에 폴대를 빌려주실수 있는지 문의를 드렸어요 하지만 맞는 폴대가 있는지도 모르고 대여는 안된다 하셔서 안되겠다.. 그냥 신랑이 가지러 가려고 가는길에 다시 연락을 주셨어요..
창고에 한번 찾아보시겠다고 아! 너무너무 진짜 기쁨의 눈물을 흘릴뻔 했습니다
솔직히 빌려주실 이유는 없았는데, 직접 찾아보시고 있으면 빌려주신다고 신랑한테 전화하라고 해주셨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다행히 폴대를 빌려주셨고 피칭을 잘 할수 있었어요!!
캠프운악 직원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한 캠핑하고 집에 돌아갈수 있었어요. 집에 다시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에 진짜막막했거든요 캠프운악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는 캠핑장이였는데 이번에 더 좋아져 버렸네요.